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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 히트쇼크 원인, 예방하는 방법, 주의사항

by amy1589 2025. 2. 6.

일본 온천 여행 히트쇼크 관련 사진

 

히트쇼크란? 온천에서 발생하는 원인

 

최근 뉴스를 보면, 일본 여행 중 온천욕을 즐기다가 한국인이 4명 숨졌다는 뉴스 보도가 나옵니다. 일본에서는 히트쇼크로 매년 2만 명이 사망을 하는데, 이는 수치로 보면 평소 교통사고 사망자의 5배가 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북부지방 이외에는 추운 날씨가 그리 많지 않은 일본이지만, 겨울에 하는 온천욕은 히트쇼크가 발생하는 이유가 됩니다. 먼저, 히트쇼크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혈압이 급격히 변하면서 어지러움, 실신, 심할 경우 심장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음은 일본 온천에서 히트쇼크가 흔히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첫 번째로, 온도 차이에 의한 혈압 변화입니다. 일본 온천의 평균 온도는 38~42℃로, 따뜻한 물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야외 노천탕에서는 기온 차이가 심해 히트쇼크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두 번째로, 장시간의 온천 이용입니다. 오랜 시간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어지러움과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고령자나 고혈압·저혈압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탈수와 혈액 점도 증가입니다. 온천욕을 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지만,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혈액이 걸쭉해지면서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잘못된 입욕 순서입니다. 몸을 충분히 적응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거나, 온천에서 나와 바로 찬물 샤워를 하는 등의 행동이 히트쇼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히트쇼크 예방하는 방법

히트쇼크와 같은 갑작스러운 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전에 대비하여 나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법을 알고 있다면, 겨울의 온천욕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됩니다. 여행에서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입욕 방법을 숙지하고, 건강관리와 예방 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항상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기도 합니다. 먼저, 온천에 들어가기 전 몸을 서서히 데워서 충분히 적응시켜야 합니다.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가벼운 샤워나 족욕을 통해 신체를 심장의 무리가 가지 않는 끝에서부터 서서히 따뜻한 온도에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리 몸을 적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온천 입욕 시간을 조절합니다. 한 번에 너무 오래 온천에 머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5~10분 정도가 적절하다고는 하나, 개개인의 나타나는 몸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며 상태에 따라 2~3회 나누어 입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물속에서 갑자기 일어나지 않기'입니다. 온천 안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빠르게 움직이면 혈압이 급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어지러움이나 실신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 '수분 보충하기'입니다. 온천욕 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나 고혈압 환자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공복이나 과식 상태로 온천을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혈당이 낮아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과식 후 온천에 들어가면 소화기관으로 가야 할 혈액이 피부로 몰려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최소 30분~1시간 후에 온천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동반자와 함께 이용해야 합니다.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온천을 이용해야 합니다. 혼자 있을 때 갑작스러운 혈압 변화나 어지러움이 발생할 경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 관리 및 추가 주의사항

일본은 온돌 기능이 없어 한국보다 실내온도가 춥습니다. 항상 추운 실내의 공기를 경계해야 하며, 체온과 바깥 온도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가운이나, 히터, 온풍기 등 건강을 지켜내는 보조 수단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일본 온천을 건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추가적으로 조심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낮은 저온욕과 높은 고온욕을 번갈아 즐겨야 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에 장시간 머물기보다는 38℃ 정도의 미온욕과 42℃ 이상의 고온욕을 번갈아가며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혈압의 급격한 변화를 낮춰주고 신체변화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령자는 더욱 높지 않은 온도로 컨디션에 따라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심박수를 수시로 체크하기입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여 건강을 관리하는 분들이 있지만, 온천 시에는 시계를 빼고 온천욕을 즐기게 됩니다. 이 때는 본인의 컨디션 상태를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천욕을 하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함을 느낀다면 즉시 물에서 나와야 합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심장 질환자는 입욕 중 자신의 컨디션을 수시로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주변 지인과 가족들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 번째는 온천 후 맞이하는 급격한 기온 변화를 피합니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급격하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옷이나 긴 수건을 준비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노천탕 이용 후에는 실내에서 히터나 온풍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충분히 몸을 덥힌 후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네 번째, 비행으로 인한 여행 피로와 지친 몸 상태에서의 술을 마시고 난 후, 온천을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술을 마신 후 온천에 들어가면 혈압이 급격히 빨라지고 수분을 빠르게 빼앗겨 탈수 현상이 나타나 위험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을 가진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온천을 선택하여 온욕을 합니다. 일본 온천마다 미네랄 성분과 온도가 다르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온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는 너무 뜨거운 온천보다는 미온수 온천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