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오(広尾) – 국제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급 주택가
히로오는 도쿄 안에서도 품격 있고 으뜸이 되는 부촌으로 손에 꼽히는 고급 주거지입니다. 일본 상류층뿐만 아니라 외국인 거주자들에게도 꾸준히 인기가 높은 지역이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생활하는 만큼 국제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사관과 글로벌 기업 임원들의 거주지가 많아 ‘도쿄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히로오는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도쿄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번잡함이 적고, 넓은 단독주택과 고급 맨션이 밀집해 있어 차분한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만큼 유럽풍 카페와 부티크, 고급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으며, 일본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장소로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덕분에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은 일본과는 또 다른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쇼핑과 미식 문화도 히로오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히로오 플라자에는 유럽과 미국의 고급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내추럴 하우스(Natural House)에서는 신선한 유기농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전통 공예품을 찾는다면 아사쿠사야(浅草屋) 같은 부티크 숍은 전통적 매력을 한껏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고급 레스토랑도 많아,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히로오가 갖고 있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히로오의 매력은 전통적인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반전이 되는 일본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히로오의 방문이 맘에 들 것입니다.
아자부 주반(麻布十番)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고급 주거지
아자부 주반은 오랜 세월 동안 도쿄의 부촌의 역사를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며, 일본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상점가와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이 함께 어우러지고 있어, 일본 상류층뿐만 아니라 예술가, 기업인, 유명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의 중심에는 아자부 주반 상점가(麻布十番商店街)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거리에는 전통적인 일본식 찻집, 오래된 과자점, 그리고 세련된 부티크 숍이 조화를 이루며, 역사의 흐름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옛 정취를 간직한 상점들이 많아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도 곳곳에 새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색다른 곳으로써 기억이 될 것입니다. 아자부 주반은 특히 고급 미식 문화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일본 최고급 프렌치 레스토랑과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들이 다수 있으며, 고급 이자카야(일본식 주점)도 많아 미식가들이 자주 방문 하는 곳입니다.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명소로는 젠푸쿠지(善福寺)가 있습니다. 9세기에 세워진 유서 깊은 절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TBS 방송국 부근 카페 거리는 도쿄의 트렌디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수준 높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모테산도(表参道) – 도쿄의 ‘샹젤리제’라 불리는 럭셔리 스트리트
오모테산도는 일본에서도 가장 세련된 거리 중 하나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이곳으로 밀집한 도쿄의 대표적인 럭셔리 쇼핑 거리입니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따라 거리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또한, 서양 여행객들에게는 유럽의 샹젤리제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분위기의 거리에 매료되곤 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럭셔리 쇼핑의 중심지라는 점입니다. 루이 뷔통, 샤넬, 프라다, 디올 등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일본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콘셉트 스토어들도 자리하고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기도 합니다. 쇼핑과 함께 거리의 브랜드의 철학과 디자인이 담긴 독창적인 건축물과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됩니다. 또한, 오모테산도는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젊은 층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일본과 프랑스 감성이 결합된 카페 키츠네(CaféKitsuné)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는 곳으로, 감각적인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통 화과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키스텐(菊家) 역시 일본의 미학을 경험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또한 독창적인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는 거리로도 유명합니다.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쇼핑몰로, 건축미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토다 빌딩(Tod’s Building)은 나무의 가지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며, 건축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모테산도는 도쿄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곳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세련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명품 쇼핑을 즐기거나 트렌디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보시길 바랍니다.